코드블루와 ROSC 뜻과 CPR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자

코드블루와 ROSC 뜻과 CPR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코드블루와 ROSC 뜻과 CPR인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드블루와 ROSC 뜻

코드블루 및 ROSC 뜻

우선 코드블루는 병원 내에서 상태가 심각해서 즉각적인 처치 및 소생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 내에서 안내 방송을 뜻하는 것입니다. 대학병원에 입원해본 사람들은 한번 쯤 방송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보통 중환자 또는 상태가 좋지않은 환자의 맥박이 뛰지않을 때 방송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는 "00병동 코드블루"라는 방송이 나오게 되고, 이 방송을 들은 해당과 의료진은 그병동을 향하게 됩니다.

실제 대학병원에서 코드블루는 일반병동에서보다 중환바실보다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대학병원 인턴들이 가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폐소생술은 흉부 압박을 계속 해야하다보니 1명 또는 2명의 의사가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병원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3~4명정도가 돌아가면서 2~3분씩 흉부압박을 하게 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심폐소생술 및 CPR을 하면 금방 맥박이 돌아오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20분정도 흉부압박을 한 이후에야 맥박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극적으로 환자가 살아돌아오는 게 마냥 멋져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은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죽기 직전인 환자들도 많고, 흉부압박을 할 때 워낙 힘이 많이 들어가기에 갈비뼈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또는 CPR을 하다가 맥박이 돌아오면 ROSC라는 표현을 쓰거나 코드블루 상황 종료라고 말하면서 의료진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ROSC는 Return of Spontaneous Crirculation 이라는 단어의 약자로 심박재개를 뜻합니다. 즉, 심정지 환자가 심폐소생술의 결과로 자발적인 심장박동이 돌아온 상황을 뜻합니다.

코드블루 종료 및 ROSC가 됐다해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심정지가 온 환자라면 언제든지 다시 심정지가 올 수 있기에 실제 병원에서도 ROSC가 된 이후 다시 심정지가 오는 환자들도 적지않습니다. 사실 심정지가 왔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맥박이 돌아오지않으면 현실적으로는 그만두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앞서 말했듯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환자가 살아나는 것만이 답인 것마냥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현실적으로 그게 환자에게 무조건 도움되는 행위인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보호자가 포기하지않는 한 의료진은 기본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를 살리는데 계속 노력해야합니다. 물론 건강할 때나 아프기 전 연명치료에 대한 동의서나 거부권 등을 미리 작성해두어 심정지가 왔을 당시 심폐소생술 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